대전시,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실시

역세권 중심의 154호 규모 청년주택, 58호 우선 모집

강승일

2024-01-25 09:03:37

 

 
대전시,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청년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대전도시공사가 매입하여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청년주택은 총 154호 규모로, 계약기간이 남은 기존 거주자를 제외한 58호가 우선 모집 대상이며, 나머지 96호는 추후 추가 모집 예정이다.

 

공급 지역은 서구 괴정동, 유성구 봉명동, 궁동, 동구 가양동으로,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탄방역, 용문역 인근에 위치하며 면적은 17㎡에서 33㎡까지 다양하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19세 이상 39세 이하 중 하나에 해당하며 일정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입주 자격 유지 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으로, 보증금은 100만원에서 200만원, 월 임대료는 21만 5900원에서 34만 6400원이다.

 

신청 방법은 대전도시공사 1층 고객센터 방문 또는 우편 접수 가능하며,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입주는 4월 이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도심지역 위주로 청년주택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대전시는 2030년까지 총 1400호, 매년 150호씩 청년매입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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