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마을 순회 파쇄 지원단을 무료로 운영한다.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는 불법소각 행위 근절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하고 산불을 예방하며 파쇄물을 토양에 환원해 퇴비화함으로써 건강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파쇄 대상 영농부산물은 고춧대, 깻대, 콩대, 잔가지 등이며 산림 연접지 고령농업인 등 취약계층 농경지가 우선순위로 고려된다.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8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피복 비닐과 영농부산물 내 비닐 끈, 줄, 지줏대 등을 반드시 작업 전에 제거해 놓아야만 한다.
파쇄 지원단은 2월 중순부터 신청된 농가를 방문해 파쇄 작업을 실시한 후 파쇄물은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박명수 군 농업축산과장은 “영농부산물 무료 파쇄지원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