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215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선수 2855명이 동계방학 기간 동안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집중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구체적인 훈련 지침을 학교 현장에 안내했다.
훈련 지침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파주의보, 한파경보 발령 시 야외 체육활동 자제 및 금지, 장시간 혹한에 노출되지 않도록 훈련 및 대회 참가 시간 조절, 학생선수의 연령과 성별, 일일 기온 변화 등을 고려한 실내·외 훈련장소 선정, 활동 전·후 충분한 영양 및 수분 섭취, 방한대책 강화, 체육시설물 안전점검, 기숙사 및 훈련 시설에 대한 외부인 출입 제한, 전지훈련지 사전 답사로 유해 요인 차단 등이 포함된다.
충남교육청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훈련 기간 동안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생선수들이 인권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재규 체육건강과장은 학생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