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최강한파 속 취약계층 보호 위한 겨울철 특별보호대책 강화

노숙인 및 독거노인 대상 한파 대응 및 안전 점검 실시

강승일

2024-01-24 08:42:54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연일 지속되는 최강한파 속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철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역 일대 노숙인 기거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것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전시 복지정책과 직원들과 김의곤 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 센터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해 노숙인들에게 방한용품을 제공하고 시설 입소를 유도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노숙인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는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한파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보호 대책을 추진 중이다.

 

대전역 등의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여러 차례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시보호센터 입소 및 응급 잠자리 제공, 건강 체크, 방한용품 제공 등을 통해 이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쪽방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난방기구 과열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무료진료소를 통한 의료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취약노인에 대해서는 생활지원사를 통해 안전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한파에 철저히 대응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