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지난 22일 홍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100여명의 관내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홍성군 입찰단계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2월 1일부터 시행하는 홍성군 입찰단계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에 대한 설명과 심사기준에 대한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소속 최원규 부장이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 내용은 홍성군 입찰단계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 주요 내용, 전문건설업 대업종화에 따른 중복인정 특례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건설산업기본법의 주요 개정 내용을 바탕으로 자본금, 기술인, 사무실에 대한 세부 심사기준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에게 설명회 자료집을 제공했다.
한 건설업 관계자는“입찰단계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가 시행되기에 앞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설명회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주환 지역개발국장은 “공공부문 건설 사업 입찰경쟁률이 심화됨에 따라 입찰 수주만을 목적으로 하는 부적격 업체에 관내 건실한 건설업체의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입찰단계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를 통해 관내 공정한 건설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실태조사는 적격심사 기간인 7일 이내 조사가 완료되어야 하는 만큼 건설업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군은 입찰 수주만을 목적으로 하는 부적격 건설업체의 입찰을 배제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군 발주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입찰단계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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