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 연휴 대비 노로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한 비상방역체계 가동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의 감염증 발생으로 조기 대응 시행

강승일

2024-01-24 07:52:56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다음 달 설 연휴를 앞두고 노로바이러스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조기에 가동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으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확산 추세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남도는 시군 보건소와 함께 비상 방역 상황실 근무자를 편성하고, 설 명절 연휴를 포함해 다음 달 18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도와 시군 보건소는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환자 집단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집단 감염이 인지될 경우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예방수칙의 홍보와 신고를 독려하는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유 충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이동량 증가로 인한 집단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며, 개인의 예방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충남도는 철저한 감염병 대응 체계의 사전 준비와 도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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