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월 22일 오후 3시부터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상반기 고객행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월 23일 밝혔다.
고객행복위원회는 고객 만족과 지속적인 병원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미흡한 부분의 개선을 통한 고객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꾀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외부위원들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노고에 격려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보완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조언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장영 회장은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지역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노인들이 편리하게 국가 건강검진을 수검하는 방안을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사협회 장선호 회장은 “개원 초기보다 소아응급이나 산부인과 응급 진료가 많이 개선된 것으로 느껴진다”며 “인근 정부청사 등이 위치해 있는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국가 주요 보직자의 비상 의료지원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보건소 강민구 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덕분에 지역사회 안정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를 위한 협업체계 강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학교운영위원협의회 박현숙 회장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소아환자가 많은 세종시 특성을 고려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감사한 말씀을 드린다”며 “다만, 민원 발생 부분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대책도 필요한 것 같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권계철 원장은 “고객행복위원회 외부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발전에 좋은 채찍인 만큼 현장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 만족과 병원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