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공공기관 공동이용시설 구축 제안

충남연구원과 충청남도인재개발원 등 노후 시설 개선 방안 논의

강승일

2024-01-23 15:20:38

 

 
충남도의회전경(사진=충청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안종혁 위원이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충청남도 공공기관의 노후화된 시설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이용시설 구축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는 충청남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에 따라 주민운동시설, 도서관 등 주민공동체 활동을 위한 복리시설이 포함된다.

 

안 위원은 충남연구원의 협소하고 불편한 연구 환경과 충청남도인재개발원의 노후화된 교육 및 후생시설 문제를 지적하며, 최근 3년간 두 기관의 건물 유지·보수와 리모델링 비용으로 27억원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그는 충남 공주시 연수원길에 위치한 공공기관과 도립병원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동이용시설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이 공동이용시설은 기존 운동장 부지를 활용하여 스마트 데이터 기반의 첨단기술을 구현한 시설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여가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수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안 위원은 이를 통해 노후화된 건축물 유지·보수 비용 문제 및 업무환경 개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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