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어린이박물관 건립 제안

김옥수 의원, 어린이 창의력 증진 및 교육공간 확대 주장

강승일

2024-01-23 15:21:31

 

 
충남도의회전경(사진=충청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김옥수 의원이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충남 도립 어린이박물관' 건립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어린이박물관이 아이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중요한 공간으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워라벨 문화의 확산과 가족 여가 시간의 증가, 육아에 대한 관심 증대로 어린이박물관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9세기 말 미국에서 시작된 어린이박물관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으며, 한국에서는 1998년 국립청주박물관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고 언급했다.

 

현재 전국에 25곳, 충남 지역에 3곳의 국·공립 어린이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충남 지역의 어린이박물관은 분관형 어린이체험실과 상설 프로그램 운영 정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을 모범 사례로 들며 충남 지역에도 유사한 어린이박물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 발달단계를 고려한 독립된 형태의 어린이박물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계획에 어린이박물관을 포함시키는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국내외의 성공적인 사례를 참고해 충남도립박물관과 함께 건립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어린이박물관 건립이 충남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이며, 어린이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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