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금산군 행정구역 통합 촉구, 박종선 의원 5분 자유발언

충청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대전시와 금산군의 행정구역 통합 필요성 강조

강승일

2024-01-23 14:15:27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 “대전시-금산군 행정구역 변경, 이제는 추진되어야”


[세종타임즈] 2024년 1월 23일,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은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시와 충남 금산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촉구했다.

 

이 발언은 충청권역의 인구 약 560만 명을 아우르는 '충청 메가시티' 구축 논의의 일환으로 제기된 것이다.

 

박 의원은 대전시의 경제 발전과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위해 행정구역 변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재 대전시는 539km² 면적 중 303km²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개발 가능한 토지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대전시가 금산군과의 통합을 통해 토지 자원을 확보하고, 경제활동의 확장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금산군은 오래전부터 대전과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해되어 왔으며,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일치를 위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금산군 주민들은 대전시의 문화, 교육, 의료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적으로는 충남도에 속해있어 행정서비스와 복지혜택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박 의원은 대전시의 금산군 통합이 이루어지면 인구 증가와 세수 증가를 통한 경제적 이점은 물론, 토지 자원 확보를 바탕으로 한 전방위적 경제활동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통합은 대전시가 충청 메가시티 논의에서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이장우 시장에게 대전시와 금산군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추진을 요청하며, 이는 대전의 발전은 물론 충청권역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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