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폭넓은 심뇌혈관질환 사업으로 건강한 예산 만들기 ‘총력’

심뇌혈관질환 전 단계부터 질환자까지 밀착관리

강승일

2024-01-23 09:02:59




예산군, 폭넓은 심뇌혈관질환 사업으로 건강한 예산 만들기 ‘총력’



[세종타임즈] 예산군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에 더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예산군 혈압 인지율은 67.4%로 2022년도67.1% 대비 0.3% 증가했으며 혈당 인지율은 35.3%로 2022년도 35.1% 대비 0.2% 증가수치를 보이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이에 보건소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 분야에서 충청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공로를 인정 받았다.

보건소는 지난해 주요 사업으로 이동 수단 등 문제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마을을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혈관튼튼교실 만성질환 이환자 대상 운동처방 사업인 고혈압·당뇨 운동교실 건강상담 및 검사를 진행하는 성인병 교실 정보통신기술 활용 만성질환 전단계 대상자 건강관리 사업 모바일헬스케어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중증 이환 예방 및 사망률 감소를 위해 추진하는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 사업’은 수검자 중 70세 이상이 66%, 유소견자는 전체 수검자 1342명 중 641명으로 나타났으며 주 유소견 항목은 당화혈색소, 경동맥초음파로 나타났고 432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3%의 대상자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올해 보건소는 지난해 사업에서 나아가 청장년부터 노인까지 아우르는 영양·비만·신체활동 등을 연계한 ‘원스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청장년 체지방·피로 감소 야간 영양교실 만성질환 예방 경로당 영양교육 건강검진 유소견자 사업 연계 관리 직장인 스트레칭 운동교실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2022년 기준 전체 사망률의 18%를 차지하고 질병 부담과 중증도가 높아 막대한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손실을 유발하는 만큼 질환 전 단계 대상자부터 이환자까지 촘촘하게 관리해 건강한 예산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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