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 물가안정 및 서민 경제 지원 대책 마련

경기침체 극복과 서민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

강승일

2024-01-23 08:48:57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024년 새해를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돕고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5개 자치구와 협력하여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지방 공공요금을 포함한 30개 품목의 가격 및 수급 안정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기조는 올해도 유지한다. 지난해 이미 인상하기로 한 전철, 버스 등 일부 공공요금을 제외하고 올해 추가 인상은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지난해 대비 10% 늘려 44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에는 소상공인 안정자금, 자영업자 성장 닥터제 등 대전시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우선적인 지원 혜택이 제공되며, 이용자에게는 대전사랑상품권 추가 캐시백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전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가격안정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지역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 상승함에 따라, 16개 주요 성수품의 가격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현장 활동을 통해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가격표시제 조사 등을 통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지도할 예정이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극복을 위해 지방 공공요금 등에 대한 물가안정 관리를 지속하며, 설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활동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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