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파 대응 위한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특별난방비 지원

재해구호기금 긴급 투입하여 난방비 부담 완화에 나서

박은철

2024-01-23 07:51:27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인한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난방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11억 7,600만원을 긴급 투입하여 지난 19일 1∼2월 특별난방비 지급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취약계층에 11억 2,100만원, 사회복지시설에 5,600만원으로,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총 5,606가구에 가구당 20만원이 지원됐다.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정부의 난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86곳의 시설에 시설 유형과 규모에 따라 6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됐다.

 

세종시는 신속한 난방비 지원을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대상자 및 시설에 현금으로 즉시 지급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특별지원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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