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예비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신혼부부 건강검진 항목에 풍진 항체 검사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풍진은 임신 초기에 감염될 경우 태아 기형이나 선천성 풍진 증후군을 야기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검사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또는 예비부부 중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이다. 검사는 결혼 시점과 상관없이 평생 한 번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분증과 혼인 증빙 서류를 지참하고 세종시 새롬동 남부통합보건지소를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음달부터는 풍진 항체가 없는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유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과 풍진 항체 음성 서류를 지참해 세종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오는 4월부터는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도 예방접종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풍진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세종시는 관련 절차와 정보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