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청남도교육청은 19일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에서 공주대학교와 실시한 '2023년 학생인권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학생, 교사, 보호자의 대다수가 모든 사람의 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긍정 응답했으며, 이는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가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학생 인권 보장에 대한 만족도는 초등학생이 가장 높고, 고등학생으로 올라갈수록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교원, 보호자, 학생 순으로 인권 보장 정도에 대한 인식이 높았다.
충청남도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인지도는 교원이 가장 높았으며, 조례가 학생 인권 보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모든 대상에서 작년보다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충남교육청학생인권센터의 3년 운영 결과를 확인하고 학생 인권에 대한 이해, 실천 의지, 학교 내 학생 인권 상황 평가, 학생 인권 교육 등에 관한 인식과 경험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학생 인권 기본계획 수립과 학생 인권을 기반으로 한 교육 활동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응답 인원은 학생 7,445명, 교원 2,447명, 보호자 1,920명이며, 충남교육청이 공주대학교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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