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설 명절 및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특별감찰 실시

공직기강 확립 위한 특별감찰로 선거 중립성 강화

강승일

2024-01-19 08:01:00

 

 
대전시, 설 명절 및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공직감찰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설 명절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선거 중립성 유지를 위해 특별감찰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감찰은 1월 16일부터 4월 9일까지 14주간 진행되며,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대전시는 8개 반 38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운영하고, 행정안전부와의 합동 감찰도 병행한다.

 

감찰의 주요 내용은 초과근무 수당 및 출장비 부당 수령, 근무지 이탈, 공직자 정치 중립 위반, 음주운전, 향응 수수 등으로, 품위손상 및 기강 문란 행위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한 특정 후보자 지지나 비방, 선거운동 직접 개입 등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감찰할 예정이다.

 

시는 적발되는 정치 중립 위반, 품위손상, 공직기강 문란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김선승 대전시 감사위원장은 공직기강 확립과 공정한 선거 지원을 위해 명절 및 선거 분위기를 이용한 비위 및 기강 문란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시는 시민들이 공직선거 비리 내용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방'을 대전시 누리집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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