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8일 시청 여민실에서 공동주택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분야 사업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전체 시민의 76.3%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지진,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의 인명피해 예방을 목표로 진행됐다.
홍보의 주요 내용은 민방위 대피시설 관리자 비상시 행동요령과 아파트 입주자를 위한 화재 피난 행동요령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행동요령 안내 홍보물 부착과 안내방송을 통한 입주민 안내를 관리소장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지진 행동요령, 풍수해 보험 안내, 자신의 집이나 점포 앞 눈 치우기, 자동심장충격기의 추가 설치 등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재난 안전 행동요령의 생활화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입주민이 재난 안전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세종시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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