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보건소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록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홍성군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등록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에게 미리 합병증 검사를 받도록 해 2차적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항목은 경동맥초음파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안과검진 등 총 4가지 항목으로 진찰료 포함 최대 71,700원의 검진비를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동맥초음파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는 관내 의료기관 11개소에서 검진 가능하며 안과검진은 3개소에서 가능하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록환자는 보건기관에서 의뢰서를 발급받아 검진 기관을 방문해 의뢰서를 제출하고 검진기관에서는 진료 및 검진 후 검진비 청구서를 보건소에 제출하는 절차를 거치며 보건소에서는 청구서 확인 후 검진비를 지급한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 부담이 크고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인구 고령화로 노인 환자 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의료비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합병증 검진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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