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미래마을 조성사업' 본격 추진

농촌 마을의 빈집 정비 및 소득증대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박은철

2024-01-18 09:54:52

 

 
세종미래마을 조성사업 농촌경제 활성화 기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종미래마을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농촌 마을의 빈집을 철거하고, 마을별 특색에 맞는 소득증대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함으로써 농촌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는 전략 중 하나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난 17일 전의면 서정2리와 금남면 부용1리를 방문하여 성공적인 세종미래마을 조성 계획을 주민과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서정2리에서는 4계절 채소마을 조성, 마을 서낭당 체험로 정비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금남면 부용1리는 담장허물기를 통한 정원마을 조성, 지역청년작가와 협업한 벚꽃마을 만들기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미래마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마을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소득발굴에 더욱 노력하여 농촌 경제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연동면 노송1리, 장군면 금암2리, 연서면 봉암2리를 1차 시범마을로 선정해 빈집 철거 및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 중이며, 각 마을의 특성에 맞는 소득발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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