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소아청소년과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조례안 예고

의료 공백 방지 및 아이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조치

강승일

2024-01-18 09:36:26

 

 
충남도의회, 소아청소년과 의료 공백 극복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소아청소년과 의료 공백 사태 예방과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근거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이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8일 전했다.

 

최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감소와 전공의 부족으로 인해 의료 접근성이 크게 위축되고 있으며, 특히 야간 소아응급실 부족으로 중증 및 응급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부족 현상으로 인한 ‘오픈런’ 현상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시기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을 위한 시책 수립과 시행, 재원 확보의 근거가 마련되어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의료자원의 실태조사 실시 및 필요한 지원사업도 담겨 있다.

 

이 밖에도 의료기관 확충, 의료체계 및 응급체계 구축, 관련 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현숙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소아청소년들의 건강권 확보 및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중요한 조치임을 강조하며, 소아청소년과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349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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