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독립운동 역사의 계승과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의식 함양을 위해 '일제강점기 독립유공자 학교 현판 설치' 사업을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독립유공자 출신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공주고, 공주영명고, 덕산초에서 이미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17일 정책협의실에서 개최한 현판수여식을 통해 공주중동초등학교를 포함한 11개 학교에 현판을 수여했다.
이 학교들은 총 25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바 있다.
독립유공자 학교 현판을 받은 학교로는 강경중앙초, 대흥초, 면천초, 목천초, 부여초, 서산초, 순성초, 신창초, 해미초, 서산중 등이 있으며, 이들 학교는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학교가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독립운동의 가치를 기억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본받아 학생들이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되길 바라며, 2024년에도 독립유공자 추가 조사와 현판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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