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문산 케이블카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계룡건설산업 선정

사업 진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협상 계획

강승일

2024-01-17 08:11:50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보문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계룡건설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결정은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지난해 전망타워 설치 의무 완화 등의 조치를 통해 재공모를 진행한 결과이다.

 

계룡건설산업이 제안한 사업 계획에는 케이블카 연장 3.3㎞, 10인승 케빈 60개, 정거장 2개소 설치가 포함되어 있다.

 

사업의 전체 기간은 관련 인허가 및 설계에 24개월, 케이블카 건설에 24개월 등 총 4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계룡건설산업과 구체적인 실무협상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모에는 포함되지 않은 전망타워 설치에 대해서도 케이블카와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여 시 재정사업 추진 등의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을 통해 최종 협약까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문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시민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전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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