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이 2024년을 맞아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와 교육 혁신을 위한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주제로 한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 중심의 창의융합 교육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디지털 교육환경과 스마트 기기 활용
대전교육청은 디지털 교육환경 설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이 1인 1단말기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칠판과 스마트단말기의 보급을 완료하며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했다.
초등 대전늘봄학교 운영 및 공교육 강화
초등 대전늘봄학교를 운영하여 돌봄교실 대기 인원을 전원 해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졸업앨범비, 현장체험학습비 확대 지원, 무상급식비 단가 인상 등을 통해 공교육 책임을 더욱 강화했다.
과학과 수학 교육의 혁신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지속 운영하며,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과 창의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수학나눔학교 운영 및 대전수학축전 확대를 통해 탐구·체험 중심의 수학교육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
그린스마트스쿨과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지속 추진해, 노후된 학교 공간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개선한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의 변화와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마을교육공동체와 생태교육
마을교육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해 '마을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신규 구축한다. 또한,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안의 생태전환교육 체험장 '초록꿈마당'을 추가 구축하며, 총 24교에서 운영한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에게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을 제공하고, 환경학생동아리와 녹색환경 조성을 통해 실천 중심의 생태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생 맞춤형 지원
대전교육청은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책임교육학년제'를 도입하고, 기초학력지원센터 신규 지정·운영을 통해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찾아오는&찾아가는 수학클리닉'을 확대 운영해 학생들의 수학기초학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미래교육 클러스터 조성 및 학교공간 공유
미래교육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진로교육 전문기관, 외국어교육 및 국제교류의 중심지, 한밭교육박물관 등을 거점단지로 조성하며, 학교공간을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유하는 학교복합시설을 활성화한다.
혁신적 교육정책의 추진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전교육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같은 대전광역시교육청의 교육정책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리며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교육정책의 실현은 대전 지역의 교육 발전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한 지역 사회의 전반적인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교사들이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