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장,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점검

정경용 원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상황 점검 실시

박은철

2024-01-16 07:50:51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장,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점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장 정경용이 16일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가축전염병 방역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해 이루어졌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2월 3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에서 처음 발생한 후 전남, 전북, 충남, 경기도, 경북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5개 도 13개 시군에서 총 29건이 발생했다.

 

최근 시 인근 천안, 아산 지역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예찰 및 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바이러스의 조기 검출을 위해 전 가금농가에 대한 주 1회 정밀검사, 축산관련시설 및 환경 검사, 1농가 1전담관제를 통한 농장 예찰 등 집중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실시된 가금농가 670건, 거점소독시설 등 축산관련시설 165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계적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출입차량 및 인력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농장 관리를 당부했으며, 병원성 AI 의심축 발견 시 동물위생시험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세종시 내 가축전염병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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