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16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방시대, 세종시민의 의견을 듣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수립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첫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세종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지방시대 종합계획 총괄본과 세종시 지방시대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2024년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시대 시행계획' 및 '충청권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 수립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과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정부와 지방이 합심하여 4대 특구를 포함한 계획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방시대위원회의 올해 우선과제로 '4+3 초광역권발전계획'과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명시된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의 본격 이행을 제시했다.
세종시는 행사에서 세종시 지방시대계획 주요내용 및 2024년 시행계획 수립방향을 발표하고, 세종시법 전면 개정, 교육발전특구·기회발전특구, 퀀텀빌리지,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등 주요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실효성 있는 과제 추진과 성과관리를 위해 대학, 기업, 언론, 연구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추진체계를 제안했다.
충청권 합동추진단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초광역권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이후 열린 토론에서는 세종시의 지방시대 선도 역할과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가 진정한 지방시대로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세종시의 미래전략수도로의 도약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와 시민들이 지방시대를 맞이하는 준비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