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은 세종센터 보육기업 데일리버튼이 세종스마트시티 통합모빌리티(MaaS) 서비스 어울링 연계(분석/설계) 계약을 LG CNS와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데일리버튼이 개발한 모빌리티 서비스 통합관제 기술은 국토교통부에서 구축중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스마트실증사업을 통해 시험‧검증을 진행한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1 생활권에 조성되며, 총 면적은 11.8㎢ 이며, 교통·생활·안전 등 분야별 스마트 공공서비스 구축·실증을 진행하는 동시에 기업의 혁신기술을 발굴하는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확산'을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이다.
데일리버튼 김종성 대표는 “이번 계약은 데일리버튼의의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의 MaaS 플랫폼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구축에서 SaaS형 서비스로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 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대표는 택시 플랫폼 '리모택시' 사업기획과 서비스기획 경력을 바탕으로 2017년 정보기술(IT) 기업 데일리버튼을 설립 후 본격적으로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했다.
회사 설립 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통해 택시 기사가 스마트폰에 손을 뻗지 않고도 핸들에 부착하는 버튼만을 눌러 고객 호출에 응할 수 있는 안전운전 도움 버튼 '콜잡이'를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이뤄나가고 있으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종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두루타), 공유 자전거 플랫폼(어울링)을 개발하며 보유기술 확장성도 확보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오득창 센터장은 “이번 계약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이 대기업과 협력하여 성장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기능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4년부터 세종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 기업인 SKT 등 대기업과 함께 개방형 혁신을 통한 PoC 사업화 지원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