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30차 실무협의회’ 개최로 기동순찰대 운영 논의

자전거 순찰팀 신설 및 범죄취약지 집중단속 계획으로 치안 강화

박은철

2024-01-12 07:43:21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 협의회에서는 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의 신설과 운영 계획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세종경찰청은 이달 말 범죄 취약지역에서의 예방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기동순찰대를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이 중 한 팀은 자전거 순찰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의 치안 공백 해소와 도보 순찰 범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전거 순찰팀은 인도에 방치된 개인형 이동수단과 이륜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 세종경찰청, 세종교육청은 지역축제의 안전 활동, 학생 지도단속, 안전교육 추진 등에서 기동순찰대와 협력하여 치안 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세종시 기동순찰대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세종시의 치안 강화 및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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