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 구항면 청광마을의 문자해득교육 학습자 김정숙 어르신과 이금분, 이종을 어르신이 지난 9일 홍성군 군수실을 방문해 어려운 학습환경 속에서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 해준 홍성군과 문해교사들에게 편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학습자들이 손수 작성한 편지를 낭독하며 문해교육을 통해 변화된 삶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간 문해교육을 지도해 준 문해교사들과 소감 전달을 통해 사제 간의 끈끈한 정을 확인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문해교육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학습자들이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며 문해교육이야말로 평생교육의 꽃임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배움에 있어 나이도 성별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성인 문해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홍성군은 정규교육과정을 받지 못한 군민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자들의 의지와 용기만 있으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정방문 문해교육, 찾아가는 문해교육,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등학력인정 1단계, 중등학력인정 1단계 신입생을 모집해 3년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정 시수 이상 참여한 학습자에게 해당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26년 개교를 목표로 군립 학력인정 중·고등학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많은 군민의 학력 및 학업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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