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봄철 산불 예방 및 대응 강화 위한 시·구 대책회의 실시

산불 대응력 강화 및 산불 피해 최소화 위한 종합 대책 논의

강승일

2024-01-11 08:25:57

 

 
대전시, 봄철 산불 대비 시·구 대책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일 시청에서 봄철 산불 대비를 위한 시·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산불 대책 추진 계획과 산직동 산불 피해지 복구 현황, 영농부산물 등 소각 산불 방지 대책 등이 논의됐다.

 

대전시는 지난해 봄 발생한 금산·대전산불을 포함한 7건의 산불로 총 647ha의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올해는 대형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직동 산불 피해지에 조림 및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산불 진화임도 신설, 산불대응센터 및 산불감시 ICT플랫폼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산불진화차 구입, 공무원 산불진화대 운영 등 산불 진화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추가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대형산불 증가 추세를 고려해 산불 진화 인력의 체계적인 활용 방안을 수립하고, 산불 취약기 전에 영농부산물 파쇄를 완료하여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선제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 가용 자원을 수시로 점검하고, 예산을 조기 집행하여 노후화된 산불 진화 장비를 교체·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대책은 대전시의 산불 예방 및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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