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설 명절 육류 소비 증가 대비

도축장 운영시간 연장 및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총력

강승일

2024-01-11 08:25:42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수급 안정에 총력


[세종타임즈]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설 명절을 맞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육류 소비에 대비하여, 관내 도축장의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축산물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전에 위치한 도축장에서는 일 평균 약 1,100여 마리의 소와 돼지를 도축하고 있으며, 명절 성수기 동안 소의 경우 도축 물량이 10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1월 15일부터 1월 31일까지 도축 시간을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하여 식육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철저한 도축 검사를 통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한, 가축 운송 차량 및 작업장의 소독 등 도축장 방역 관리를 강화하여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겨울철 빈발하는 악성 가축전염병을 예방할 예정이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명절 성수기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육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수급 안정과 도축장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명절 기간 동안 육류 소비 증가에 따른 수급 안정화와 시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대전 지역의 축산물 관리 및 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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