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6-3생활권 아파트 하자 및 공사 지연 문제 해결 위한 긴급 간담회 개최

민원 해결을 위한 산업건설위원회의 긴급 대응

박은철

2024-01-10 16:45:46

 

 

세종시 6-3생활권 아파트 하자 및 공사 지연 문제 해결 위한 긴급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6-3생활권 주택 현장의 사전점검 중 발견된 하자 및 공사 지연 문제에 대해 해결책 모색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1월 10일 개최했다.

 

해당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나, 화장실에서 인분이 발견되고 주요시설에서 미시공 상태 및 하자가 발견되는 등 입주를 이행할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문제점이 다수 확인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정 위원장, 김동빈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세종시 주택과장 및 주택인허가팀장이 참석하여 현황 파악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지성 위원은 9일 특별점검을 통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파악한 문제점에 대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작년 해밀동 입주 아파트 하자 문제 해결 사례를 언급하며, 공동주택 사용 승인에 앞서 점검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위원회는 정밀한 현장 검증과 다각적인 의견을 토대로 하자 문제 해결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용 승인에 이르기까지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시에게 건축물 사용 승인 전 주택법 등 관련 규정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하고 행정 절차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입주예정자들이 사용 승인 전 사전점검을 추가로 실시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현정 위원장은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입주예정자, 시공사, 집행부 등과 추가 간담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아파트 입주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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