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옛 보문산 케이블카 보수 및 이전 계획 발표

대전시민의 추억 속 케이블카, 새롭게 문화관광 자원으로 탈바꿈 예정

강승일

2024-01-10 08:20:50

 

 
추억의 보문산 케이블카 새롭게 태어난다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옛 보문산 케이블카를 보수하여 2025년에 보문산 목조전망대 인근으로 이전 설치하고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1968년부터 37년 간 대전시민의 추억이 깃든 이 케이블카는 2020년 철거된 후 대사지구 광장에 전시되어 왔다.

 

하지만 케이블카의 부식과 노후화로 인한 안전상의 우려와 시민들의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도 향상 요구에 따라 대전시는 케이블카를 보수하여 보문산 목조전망대 인근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전된 케이블카는 포토존으로 조성되어 대전의 근·현대사 교육자료 및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옛 보문산 케이블카가 대전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관광자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대전시의 문화적 자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추억의 장소를 제공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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