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특사경, 2023년 민생침해범죄 단속 강화

식품, 원산지, 청소년 등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철저한 단속 계획 발표

강승일

2024-01-10 08:21:12

 

 
대전시 특사경, 생활 안전 밀접 분야 불법행위 집중 단속


[세종타임즈] 대전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올 한해 시민의 건강과 생활안전에 밀접한 8대 분야 중심으로 시기별 맞춤형 단속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 8대 민생 분야는 식품, 원산지, 청소년, 공중위생, 축산물, 의약품, 환경, 부동산 등으로, 시민의 생활을 침해하는 위해 요소의 근절을 목표로 한다.

 

대전시 특사경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속계획 사전예고제를 시행, 위법 행위의 재발 방지와 업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며 법질서 이행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1월부터 2월까지는 신학기 청소년 보호 및 설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에 대한 불법 영업 행위, 미세먼지 유발사업장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 원산지 표시 합동단속, 소비기한 위·변조 및 무허가 영업 행위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건강과 생활안전에 직결되는 민생 분야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통해 시민 생활을 침해하는 범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특사경은 작년 한 해에 895개소를 대상으로 민생침해범죄 단속을 추진했으며, 위법 행위 88건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하고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단속 활동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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