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한들지웰어린이집으로부터 가정위탁 보호 대상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9일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은 한들지웰어린이집 원생들이 동전 모으기, 텃밭 상추판매, 원장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우리 시 어려운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뜻으로 아산시를 통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으로 전달했다.
김미정 한들지웰어린이집 원장은 “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뜻깊은 후원금으로 많지 않은 후원금이지만 보호아동이 작은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우리 시에 힘들고 어려운 아동들이 많은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후원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어린이집 원생들과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들지웰어린이집은 탕정면 한들지웰시티푸르지오 아파트에 소재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51명의 영유아가 재원하고 있으며 인성교육, 학습지도,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아산시는 가정위탁 아동 59가정 73명에 대해 아동보호 전담 요원이 직접 방문해 안전확인, 양육환경 점검 등 사후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24년 갑진년 “아동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아동의 건강한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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