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월 9일에 개최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4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9대 과제와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를 상세히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교육공동체의 지원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교육권과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교권보호 5법의 제정이 교육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해 충남교육청의 주요 성과로는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 최고등급,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국무총리기관표창 수상, 직업계고 전공실무 능력경진대회 최고 성적 등이 있었다. 또한, 교육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디지털 전환교육 기반 조성, 다문화 소리펜 개발, 충남형 IB학교 운영 등 다양한 학생 중심의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에는 총 9가지의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과제들은 충남교육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 충남형 인공지능교육 여건 조성: 인공지능교육 특화도시 확대 및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 구축
- 학교 공간 재구조화: 학교공간 혁신 및 그린스마트미래학교 프로젝트 확대
- 학교복합화시설 설립: 천안, 서산, 홍성 등에 학교복합문화스포츠센터 설립
- 수학여행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확대
- 인공지능 직업교육센터 설립: 천안에 인공지능 직업교육센터 건립 추진
- 생태시민교육 강화: 환경 파괴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
- 안전망 구축: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및 학생 및 교원 지원 시스템 강화
- 인문·예술·체육교육 확대: 다양한 인문·예술 활동 및 건강체력교실 확대
-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실현: 지역사회와 연계한 적정규모학교 구축
김 교육감은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충남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과 교원의 교육권 보호와 미래교육의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계획은 충남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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