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해 접수한 시민 제보 건수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대전시의회에 접수된 시민 제보는 총 24건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0건이 증가한 수치다.
시민 제보 내용을 살펴보면 환경녹지, 교통건설, 시민체육, 도시주택,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었다. 북대전 지역의 악취 발생, 천변고속화도로 운영비 절감 방안, 주·정차 문제 해소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대전시의회 각 상임위는 이러한 시민 제보를 면밀히 검토하여 해결책을 모색하고, 2023년 제274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에 이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대전시 및 대전시교육청의 관련 현안을 집중 분석하고, 시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의제 발굴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나가겠다"며, "새해에도 시민의 소중한 제보를 바탕으로 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시민 참여의 증가는 대전시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반영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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