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예비부부와 임신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검진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에게 임신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업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공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신혼부부 혹은 예비부부, 임신부이다. 검진 항목은 혈액, 소변, 간기능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혼부부는 풍진검사 등 11종, 임신부 검사는 B형간염 정밀검사 등 10종으로 진행된다.
공주시는 이를 위해 공주의료원과 미앤맘산부인과 등 지역 내 7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검진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구비하여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확인되면 발급되는 쿠폰을 가지고 협약 의료기관에서 지정된 검사를 받으면 된다.
또한, 공주시에 주소를 둔 예비부부나 신혼부부는 엽산제와 임신테스트기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러한 지원은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공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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