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위한 시민 참여 모집

도시문제 해결 위한 리빙랩 활동 참여자 모집, 스마트 기술 활용한 도시개선 방안 모색

박은철

2024-01-09 08:53:07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도시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과 관련해 리빙랩 활동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리빙랩은 시민들이 직접 일상에서 느끼는 지역 문제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책을 찾는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법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세종시 맞춤형 특화 전략과 미래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한 지능형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이 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세종시민이며, 선발인원은 약 50명 내외로 계획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오는 2월과 3월에 총 3회에 걸쳐 열리는 리빙랩에 참여하여 도시문제 파악과 스마트도시서비스 발굴 및 토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참여자에게는 활동비로 3만원 상당의 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전화 접수 또는 시 누리집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리빙랩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스마트도시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미래전략본부장 류제일은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세종형 미래도시를 구축하고 스마트 선도도시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의 스마트도시계획 공동 수립 협약 및 11월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이은 후속 조치로, 세종시의 스마트 도시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