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전의면이 일시적인 기온 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면붕괴와 토사유실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 대상 지역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유실 및 사면붕괴가 발생했던 동교리 213-25 등 6곳이다.
1월과 2월은 일시적인 기온 상승으로 인해 겨울철 굳어 있던 지반이 약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사면붕괴 및 토사유실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산사태 취약 지역과 급경사지에서는 붕괴 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예찰 과정에서는 지반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 집중호우 시 긴급대피명령 처리 절차를 설명하고, 긴급대피명령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송재숙 전의면장은 "재난 안전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예방과 점검이 중요하다"며, "산사태 취약지역 및 재해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예찰하여 전의면을 안전하게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사전 예찰 활동은 전의면의 재난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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