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읍 채소재배 농가에 유박비료 구매비 지원

친환경 농업과 주민 생활 불편 해소 위한 아산시의 적극적 조치

강승일

2024-01-09 08:48:42

 

 
아산시청사전경(사진=아산시)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배방읍 자이아파트, 북수초등학교, 호서대학교 주변 농경지의 채소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친환경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축산분뇨 및 퇴비 사용으로 인한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아산시에 주소를 둔 330㎡ 이상의 배방읍 채소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유박비료 구매에 대한 비용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한도는 10아르(약 1,000㎡) 당 최대 30포이며, 유박비료 한 포당 최대 4,750원까지 지원된다.

 

관심 있는 농가는 오는 2월 2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여 배방읍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지역 농가의 친환경 농업을 지원하는 아산시의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박비료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배방읍 주변 농경지의 채소재배 농업인들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농업 개발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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