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 고남면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쉼터가 될 북카페가 새로이 조성됐다.
군은 지난 5일 고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도·군의원, 주민자치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남면 아기자기 북카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남면 아기자기 북카페는 2023년 도민 참여예산 제안 공모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고남면 주민자치센터 2층 53.47㎡ 면적에 조성됐다.
총 사업비 1억 5천만원이 소요됐으며 지난해 6월 착공해 11월 준공 후 집기류 구입과 내부 정리 등을 거쳐 이날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서는 고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증식을 갖고 117권의 책을 북카페에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군은 주민들의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총 1억원을 들여 당초 8면이던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을 20면으로 확장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군은 북카페가 고남면 주민들의 일상 속 새로운 활력소이자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북카페 건립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고남면민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기자기 북카페가 면민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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