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1월 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매진한다"라고 밝혔다.
이순열 의장은 신년 간담회를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착공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해 국회에 건의하고, 결의문, 성명서, 논평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세종시로 이전하지 않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등 국가행정의 중추적 기능을 하는 중앙행정기관들의 이전을 위해 힘쓸 것이다"라며 "세종행정법원과 지방법원 설치에도 관심을 두고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방의회 권한 강화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 직원에 대한 인사권 독립이 이루어졌고, 입법활동 보좌를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 등에 대한 근거가 마련됐지만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독립된 법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순열 의장은 "의회가 앞장서서 변화를 주도해 나가며 더 진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라며 "시민의 일상 속으로 다가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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