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종합청렴도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총 6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민과 직원이 체감한 부패인식을 측정하는‘청렴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노력을 측정하는 ‘청렴노력도’ 및 ‘부패실태 감점’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5개 등급으로 평가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아산시는 매년 실시하는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부서별 청렴 홍보활동 및 개인별 청렴교육 이수 목표제를 시행하고 비리 공직자에 대한 ‘원아웃’제도, 반부패 청렴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청렴인식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시책들을 발굴·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에 매진한 결과 지난 10월 충청남도에서 평가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지난 2022년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던 아산시는 종합청렴도 점수가 작년 대비 3.8점 상승했고 기초지자체 평균 점수인 76.6점 보다 5.9점 높은 82.5점으로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작년 대비 9.5점 대폭 상승하며 종합청렴도 향상에 기여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작년 우리 시 청렴도 하락원인을 분석해 개선하고 시민의 따끔한 질책을 적극 반영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게 됐다”며 “이는 모든 아산시민과 공직자의 공동 노력의 결과이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미흡된 점을 적극 보완해 아트밸리 도시브랜드에 걸맞는 청렴도 1등급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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