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시 예술인의 예술활동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4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여건 마련과 지속가능한 예술환경 조성을 주요 방향으로 하며, 지원규모는 총 10억 6천 7백만원이다.
1차 공모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전문예술지원, 신진예술지원 등 3개 사업이며, 세종시 전문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예술인 간담회를 통해 사업명 일부 변경, 단체 대표자의 지역 거주요건 강화, 생애최초 지원 나이제한 폐지 등의 내용을 논의하고 적극 반영하였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3억 3천만원)은 총 3개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 1억 1천만원을 지원한다. 상주단체의 창작역량 강화를 위해 초연 창작공연 1회를 포함해 공연 3회, 관객개발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1종 등의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상주단체 페스티벌을 통해 공연장 관계자 초청, 홍보부스 운영 등 작품 유통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전문예술지원(5억 2백만원)은 총 8개 분야에서 60건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창작 과정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예술 창작지원’에서 ‘전문예술지원’으로 사업명을 변경하였고, 2년 연속으로 지원하는 다년지원 분야도 공모에 포함된다.
신진예술지원(1억 5천만원)은 총 7개 분야에서 25건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존의 청년예술 창작지원사업을 확대·개편하여 청년예술인과 새롭게 예술활동을 시작하는 신진예술인을 지원한다. 특히 ‘생애최초’ 분야에 나이제한을 폐지하고 개인 지원으로 한정하는 등의 변화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이주 예술인의 활동기회를 높이고자 했다.
공모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누리집(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31, 0532)로 확인하면 된다.
재단은 이번 공모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오는 1월 3일(수) 오후 3시, 박연문화관 지하 2층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공연장에서 실시한다.
한편 문화향유활동 지원사업(8천 5백만원) 등에 대한 2차 공모는 3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