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9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인 ‘어진 작은도서관’이 29일 임시 개관했다.
어진 작은도서관은 2023년 케이비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통해 그림책 관련 도서를 중심으로 구성된 특화도서관으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 192.64㎡ 규모로 조성됐다.
도서관에는 그림책·북큐레이션 서가, 이야기방 등 다양한 공간과 개관 장서 3,000권이 마련돼 있다.
이번 사업으로 KB국민은행이 도서관 조성금 1억 2,000만원 상당을 지원했고 ㈔작은도서관사람들에서 조성공사 진행과 책 소독기, 반납함 등 도서관 운영 물품을 지원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방한다.
약 한 달간의 시범 운영 기간에는 관내 도서 열람만 가능하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진 작은도서관에는 국내외 유명 그림책상 수상작가의 북큐레이션 등 양질의 그림책과 인문 예술 도서를 비치했다”며 “앞으로 그림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주제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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