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2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3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하며 올 한해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노사민정 실무위원회는 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현안사항을 토의하고 일터혁신, 행복한 일자리 공동체 실현을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다.
이날 실무위원회에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 한국폴리텍 대학 홍성캠퍼스, 홍성공업고등학교, 지역자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10여명의 노사민정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8일 있었던 노사민정협의회 의결사항과 보고사항을 공유하며내년도 노사민정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안전 제로화 실현을 위한 지역 특화형 안전시책 도입 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역 노동현안을 진단했다.
올 한해 노사민정협의회 실무위원회는 산업안전 캠페인, 업종별 원포인트 산업 안전교육 등을 도입해 제조업 등 위험 업종 사업주 및 근로자들에게 안전의식을 뿌리내리는 데 일조했다.
그 결실로 산업재해 사망사고 건수를 2년 전 대비 4분의 1 수준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으며 향후 충남도, 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상생형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완섭 경제정책과장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역 노동현안을 정확히 진단해 해결방안 모색, 노사협력 증진, 취약노동계층의 노동환경 및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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