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 지역 주민·단체들의 기부가 이어지며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도 종촌동의 나눔 온도는 펄펄 끓고 있다.
종촌동에서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성금과 현물기부 참여가 이어졌다.
종촌동 세종베이직교회, 통장협의회, 가재마을 3단지 주민 곽병규·송세호 씨, ㈜다올에스앤에이치 등이 참여해 캠페인에서만 총 58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공립종촌어린이집과 영농조합법인 약선원식품에서는 김치를 각각 12박스, 40박스 기부했고 종촌동 국가대표태권도학원, 다정동 MBA태권도학원에서는 원아들과 함께 모은 라면 900개와 생필품을 기부했다.
나눔캠페인 기간을 포함한 올 한해 종촌동 기부금은 총 1,530만원으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종촌동의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지역에 나눔문화가 확산돼 전년보다 더 많은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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