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2월 27일(목) 세종특별자치시청 5층 접견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NK세종병원(이사장 김영제)과 세종시 응급환자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 관내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지역 특색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응급의료 이송체계를 마련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핫라인(유선, 무선, 그 밖의 전산망)을 구축하고, 심정지 환자는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의 의료기관에 우선 이송할 계획이다.
또 심정지나 심뇌혈관 질환 등 중증 응급환자는 응급의료기관의 혼잡도, 이송 환자의 중증도, 응급의료 자원의 가용 현황 등 공유된 정보를 고려해 신속히 이송하고, 응급의료기관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환자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향후 응급환자 이송이나 수용병원 선정기준 등 운영 과정에서의 세부적인 개선 사항은 응급의료협의체 및 세종소방본부 지도의사협의회 등을 통해 환류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 원장은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 수용률을 끌어올려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안정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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