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포 국가산단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LH-충청남도와 착수보고회를 통해 내포 국가산단 신속 조성 협력 약속

강승일

2023-12-27 08:52:38




홍성군, 내포 국가산단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세종타임즈] 홍성군이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LH, 충청남도 등 연계기관과 함께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LH 대전충남본부에서 개최된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는 LH, 충청남도 등 관계기관과 용역사가 참석해 내포 국가산단의 추진현황과 향후 방향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정립하는 등 2024년 신속 예타 대응해 순조로운 국가산단의 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경원 기업지원과장은 국가산단 조성 계획을 설명하며 아산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대기업과 연계해 홍성군이 미래자동차 부품 생산의 전초기지가 되어 2차전지, AI, 드론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내포도시첨단산단에 입주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부품인증센터’, 충남대학교의 ‘스마트모빌리티 연구센터’등과 연계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신산업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또한 “내포 국가산단은 이용록 홍성군수의 제1호 공약으로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지대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세대 먹거리 창출 등 홍성군의 백년대계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와 LH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은 홍성군 홍북읍 일원 약 235만㎥규모로 미래자동차·2차전지·AI·수소산업을 중점 육성해 ‘미래첨단산업 특화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6년 착공·2030년 준공 및 분양을 목표로 조성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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