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전년 대비 평균 14.3%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원단가는 학생 1인당 평균 금액을 기준으로 공립 유치원 3,220원, 초등학교 3,300원, 중학교 3,810원, 고등학교 4,020원이다.
내년 무상급식비 예산은 올해와 동일하게 충남교육청이 70.1%, 충남도와 시·군이 29.9% 비율로 지원할 예정이다.
무상급식비 예산은 식품비 1,764억, 운영비 177억으로 총 예산은 1,941억원이다.
이번 무상급식비 식품비 단가 인상은 내년도 악화된 예산 여건 속에서도 성장기 학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충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의지가 담겼다고 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계속 상승하는 물가인상률에 발맞춰 안정적인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급식 식품비를 현실화하고 우리 학생들에게 양질의 맛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